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강남갑에 출마한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태구민 미래통합당 후보가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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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국회의원 총선거 출구조사 결과 서울 강남갑에서 태구민 미래 통합당 후보가 오차 범위를 벗어나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태 후보는 여론조사에서도 서울 강남갑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왔다.
1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투표의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갑에서 김 후보는 39.9% 태구민 미래통합당 후보는 58.4%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 강남갑은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꼽혀왔다. 지난 2000년 16대 총선 이후 보수정당이 내리 당선됐다.
태 후보는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영사를 지냈으며 2016년 한국 국적을 얻었다. 이때 태영호라는 이름을 태구민으로 바꿨다. 북한이탈주민 중에선 최초의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라는 점에서 이번 총선에서 주목을 받았던 인물 중의 하나다.
최연수 기자 choi.yeonsu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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