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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 ‘한솥밥’ 먹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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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녀 38명 ‘FA 시장’에

여자부 국가대표 선수 대거 포함

경향신문

이재영 | 이다영


쌍둥이 자매 이재영(흥국생명)·이다영(현대건설)과 올 시즌 남자부 최우수선수(MVP) 나경복(우리카드) 등 38명의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한국배구연맹(FA)은 10일 남녀부 FA 명단과 일정을 공시했다. 협상 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남자부에선 전날 2019~2020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나경복을 비롯해 대한항공 진상헌, 현대캐피탈 박주형, OK저축은행 최홍석, 삼성화재 박철우·박상하 등 총 20명이 공시됐다. 대한항공과 삼성화재, 한국전력에서 각 4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고 OK저축은행 3명, 우리카드·KB손해보험 각 2명, 현대캐피탈에선 1명이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받는다. 이 가운데 연봉 2억5000만원 이상을 받는 A등급 선수는 5명이다.

여자부에는 눈에 띄는 대어급 선수들이 많다. 이재영·이다영 자매 외에도 IBK기업은행 김수지·김희진, 한국도로공사 박정아, KGC인삼공사 염혜선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FA로 풀렸다. 이번에 공시된 18명 중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A등급 선수가 14명이고, 나머지 4명은 B등급에 해당된다.

FA 선수는 한국도로공사가 5명으로 가장 많고 KGC인삼공사 4명, 현대건설·흥국생명 각 3명, IBK기업은행 2명, GS칼텍스에선 1명이다. 다만 흥국생명 김해란은 FA를 포기하고 이날 은퇴를 선언했다.

여자부 FA에선 이재영과 이다영이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인지 여부가 가장 큰 볼거리다. 이재영은 국내 최고의 레프트로 평가받고 있고 이다영은 이번 시즌 국가대표 세터로 뛰며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연맹 이사회는 여자부 샐러리캡을 4억원 증액한 18억원으로 정하고 옵션캡 5억원을 신설해 총 23억원의 샐러리캡을 즉시 도입하기로 했다. 이 결정이 구단들의 쌍둥이 영입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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