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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테이블세터 SWOT] 청사진은 박민우와 이명기,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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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민우. 사진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수준급 테이블세터 두 명이 나란히 포진한다. 리그 최고 리드오프 중 한 명인 박민우가 1번 타순을 책임지고 지난해 트레이드로 NC에 합류한 이명기가 2번에 배치될 계획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2번에 클린업을 배치할 수도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나성범과 애런 알테어는 효율적인 베이스러닝으로 득점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수들이다.

이름값만 놓고 보면 리그 정상급이다. 박민우는 국가대표팀에서도 테이블세터를 맡고 있다. 정확한 타격은 물론 창의적인 주루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어낼 줄 안다. 이명기는 지난해 후반기 49경기에서 타율 0.318 출루율 0.361 9도루를 기록했다. NC로 이적한 후 2017년 KIA 우승멤버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쳐보였다. 나성범, 알테어, 양의지가 클린업을 이루는 것을 고려하면 NC는 상위타순의 힘으로 순조롭게 점수를 뽑을 가능성이 높다.

적극적으로 주루플레이를 펼치는 만큼 체력소모와 부상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박민우와 이명기 모두 지난해 120경기 이상을 소화했지만 올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강행군으로 치러진다. 실질적인 캠프 기간만 3개월에 달하며 10월말까지 정규시즌이 진행된다. 월요일 경기와 더블헤더 가능성도 높다. 박민우와 이명기를 대체할 선수들의 활약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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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명기. 사진 | 스포츠서울 DB


이명기는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3년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2017년 SK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을 때처럼 트레이드 후 정상에 오르는 모습을 응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에는 타격할 때 머리가 앞으로 쏠리는 것 같아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수정했다. 실전에서는 아직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는데 최대한 시즌 전까지 이 부분을 완전하게 고치고 가려고 노력 중”이라며 “근력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 시즌 끝까지 체력적으로 부침 없이 완주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명기가 KIA에서 그랬던 것처럼 NC에도 우승기운을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성욱, 김준완, 노진혁 등이 박민우와 이명기를 대신해 테이블세터에 자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모두 테이블세터로 출장 경험이 많지는 않다. 몇 년 전 실행됐던 나성범 2번 타순 배치가 차라리 더 가능성이 높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 KBO리그에서 강한 2번 타순은 성공사례보다 실패사례가 많다.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박민우와 이명기의 꾸준한 활약이 필요하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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