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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김범수X윤택의 삶을 지탱해준 고마우신 은사님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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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1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범수와 윤택이 감사한 선생님들을 떠올렸다.

10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 KBS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봄 특집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가 출연 후 근황을 전했다. 앞서 김범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교 1학년 때 선생님을 찾았다. 하지만 선생님 께서는 이미 학교를 그만두신 후였다.

김범수는 "중3때 집이 폭삭 망했다"며 "우리때 육성회비를 냈는데 몇 달 치가 밀렸는데 알고보니 선생님께서 대신 내주신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범수는 "6개월 정도 밀렸는데 3만원 정도였다"며 "당시 선생님 월급이 10만원 정도였다"고 말했다.

나중에 김범수의 어머니가 따로 찾아가서 갚았다고 덧붙였다.

방송 후 김범수는 "사람들이 정말 놀랐다고 하더라"며 "방송 보면서 그렇게 많이 울었는지 몰랐고 다시 봐도 너무 창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김범수는 고등학교 시절 성적표를 보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김범수는 “1215명 중 전교 1등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범수는 “전교 1등을 한 후 한 선생님께서 내게 ‘한턱 쏴야지’라고 말씀하셨는데 나는 그걸 몰랐다"며 "그래서 이후에는 전교 1등을 안 했고 반에서 2등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범수는 "아직도 나는 재수 트라우마가 있다"며 "나이가 50살이 넘었는데도 노량진에서 재수생활하는 꿈을 꾸고 재수시절 서울대학교 행 버스가 오면 숨었는데 누군가 나를 볼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고 고백했다.

또 김범수는 선생님이 학교를 떠난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고 오해해 방송 출연 전까지도 악몽에 시달릴정도로 가슴앓이를 했었다고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성기동 선생님은 "방송 이전에는 내 마음을 굳게 닫고 살았는데 방송하고 나서 비가 와도 우울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은 "내가 일기를 27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쓰다가 사고를 당한 후 쓰지 않았고 방송 후에 다시 일기를 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런 선생님을 보며 김범수는 "오늘 이렇게 보니 더 후련해졌고 선생님께 만년필을 선물해드리고 싶다"며 "언젠가 선생님이 회고록을 쓰신다면 기회가 된다면 꼭 그 책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윤택은 방송 출연 후 근황으로 “인생의 큰 짐을 내려놓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윤택은 촬영당시 중학교 시절 생활기록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한 윤택은 어머니께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신 것이다.

또 앞서 출연 하면서 윤택은 선생님과 30년 만에 재회하며 눈물을 흘렸다. 윤택은 중학교 때 파출소에 끌려갔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그 당시 부모님보다 먼저 선생님이 왔다고 전했다. 그때 선생님은 윤택의 잘못을 경찰서에서 사과했다고 전했다.

윤택의 선생님은 "여학생 같던 애가 사람들 앞에 서서 여러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자체가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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