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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19 기세 꺾여”…부활절 연휴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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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의 확진자 수는 77만여 명으로 늘었지만, 주요 국가에서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부활절 연휴가 중대 국면이 될 것으로 보고 집에 머물러 줄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누적 확진자 77만여 명, 누적 사망자 6만 5천여 명,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가 집계한 유럽의 현재 상황입니다.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확산세는 꺾이는 모습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15만여 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스페인, 지난 1일 8000여 명에서 감소세를 보이며, 신규 확진자가 5000명으로 내려왔습니다.

한때 9백 명대까지 올랐던 신규 사망자도 6백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정부가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한 이후 일일 확진자 증가율이 22%에서 현재 4%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페드로 산체스/스페인 총리 : "전염병과의 싸움이 시작된 지 몇 주가 지난 지금 우리는 대유행병을 일으킨 불이 진압되기 시작한 것을 봅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코로나19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고 말했고, 도미닉 라브 영국 외교장관 역시 봉쇄 조치가 효과가 있다는 조짐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동 제한 조치를 풀기엔 아직 이르다는 게 유럽 각국의 판단입니다.

부활절 연휴 기간 날씨가 좋더라도 반드시 집에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 "우리는 부활절과 이후 며칠 동안 더 조치를 유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성취한 것을 쉽게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며칠간 감소 추세를 보이다 다시 소폭 상승한 이탈리아는 오는 13일까지인 봉쇄 조치를 2주 이상 연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준원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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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원 기자 (mond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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