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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국 정상에 빌 게이츠와도 통화..."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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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은 세계의 모범"

문 대통령, 빌 게이츠와 치료제·백신 개발 협력 공감

빌 게이츠 "한국과 게이츠 재단 투자 펀드 두 배 이상 확대"

[앵커]
세계 22개국 정상들과 통화하면서 코로나19 방역 공조에 앞장서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통화했습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국제 공조를 위해 22개국 정상들과 전화 통화를 한 문재인 대통령.

이번 통화 상대는 마이크로소프트사 설립자이자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빌 게이츠 이사장이었습니다.

재단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연구 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빌 게이츠 이사장은 세계의 모범이 된 한국을 배우고 싶다며 먼저 통화를 요청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 빌 게이츠 이사장은 여러 나라에 진단키트를 지원해주는 사실 자체가 한국이 코로나 대응에 성공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빌 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한 협력에 공감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게이츠 재단 등이 함께 투자한 375억 원 규모의 펀드를 두 배 이상 키울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코로나 완치자의 혈장을 비롯해 많은 자료를 확보하고 있고, 치료제 개발 보급을 위해서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빌 게이츠 이사장도 치료제는 백신보다 빨리 개발할 수 있고 사망자를 줄여서 의료진의 과부하도 막을 수 있다며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한국은 여러 연구소와 제약회사가 정부의 강력한 지원하에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소를 찾아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정부가 100% 보상할 테니 끝을 보자고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G20 화상 정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국제 공조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오는 14일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의 화상 회의에서도 백신과 치료제 개발 협력을 제안할 전망입니다.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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