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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주진모 휴대폰 해킹·협박범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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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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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하정우, 주진모 등 유명 연예인 5인의 휴대폰을 해킹,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일당이 잡혔다.

10일 아시아경제는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변필건)는 지난 7일 박모씨(40)와 김모씨(31, 여) 등 2명을 공갈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며 "박씨 등은 지난해 주진모와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 5명의 휴대전화와 인터넷 계정을 해킹한 뒤 신상에 관한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6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중 일부는 언론에 개인정보를 뿌리겠다는 박씨 등의 협박에 겁을 먹고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두 사람을 구속해 수사한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공범 A씨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 중이다. A씨의 지시를 받고 몸캠피싱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자금을 세탁해 외국으로 송금한 김모씨(34·여)와 문모씨(39)도 같은 날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텔레그램 '박사방'의 조주빈(25)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빈은 주진모의 카톡 유출을 자신이 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조씨가 하지 않았다"며 허풍의 일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주진모는 휴대폰 해킹을 당해 톱스타 지인 등과 주고 받은 여성 사진과 얼굴, 몸매를 평가한 카카오톡 채팅방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후 주진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피해 여성들에게 사과했다.

주진모는 “범죄자 해커들이 불법 취득한 개인정보로 나와 가족, 동료 연예인까지 협박해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며 “해커들의 협박에 굴복하면 계속 괴롭힐 것 같아 응하지 않았는데, 결국 주변 사람과 문자에 언급된 여성들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됐다.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해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 않았다“며 자신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협박한 범행주체를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하정우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가 연예인 휴대전화 해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하정우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과 추측이 일었다. 하정우도 주진모와 함께 휴대전화 해킹범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j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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