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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맛남의 광장' 해남 김의 변신→흥 여신 홍진영, 리액션·시식평 '엄지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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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흥 여신 홍진영이 출연해 시식평과 넘치는 리액션으로 백종원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무엇보다 해남 김의 화려한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 홍진영이 농벤져스에 합류했다.

백종원이 해남 김을 살리기 위해 김동준과 함께 직접 뱃길에 올랐다. 온난화 현상으로 김들이 다 죽어가고 있다는 상황. 낮은 수온에서 자라는 김이 수온이 따뜻해져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했다. 김의 생산량에 비해 수출량도 작지만 코로나 19로 수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악재에 악재가 덮친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백종원은 김으로 어떤 음식을 해먹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 농민들은 "김으로 물회를 먹는다"면서 깜짝 아이디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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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냉동김은 바닷물과 함께 냉동해야 변질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이에 백종원은 "냉동해서 팔면 가공과정을 줄여 김을 저렴하게 유통할 수 있어, 마트 입장에서도 좋을 것"이라며 냉동 김 유통을 제안했고,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냉동김에 대한 요리를 연구했다.

새로운 농벤져스로 흥 여신 홍진영이 등장했다. 흥을 나눔하러 왔다는 홍진영은 시작부터 노래를 흥얼거리며 휴게소에 먼저 도착해 농벤져스들을 기다렸다.

광주에서 모두 만난 농벤져스 팀들, 해남 숙소로 가는 길에 홍진영은 "내가 광주의 딸"이라면서 "스무살 여름 지나고 서울로 올라왔다"고 했다. 1년 동안 대학로에서 연극했다는 말에 양세형은 "나도 24살까지 대학로에서 살았다"며 반가워하면서 "어쩐지 너 보면 반갑더라"며 신기해했다.

김희철은 텐션여신 홍진영에게 "역대급 텐션일 것"이라면서 예고했고 양세형은 "진영이가 해피바이러스 몰고다녀, 보면 기분이 좋다"며 반가워했다. 말 끝나기 무섭게 홍진영은 "컴백했다"며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을 열창하며 흥을 돋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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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했다. 특산물인 김으로 요리 연구를 시작했다. 홍진영은 "요리 엄청 잘해, 시집갈 준비가 되어있다"며 자신만만하면서 김부각 만들기에 직접 돌입했다.

홍진영은 농벤져스를 쥐락펴락하며 요리에 돌입했다. 백종원은 홍진영이 만든 김부각에 "깔끔하다"며 칭찬, 에이스 김동준과 비교를 했다. 홍진영은 "칭찬받는 이유가 따로 있다"면서 "지금 몇 개월째인데 이것도 못 바르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신입 편애에 농벤져스들은 "질투할 거다"며 분노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완성된 김부각을 보고 모두 감탄했다. 말린 김부각을 직접 튀기기로 했다. 홍진영은 "김부각 만드는 것 처음본다"면서 감탄, "쉬운데 직접 만들면 손님 대접에도 좋을 것 같다"며 흥미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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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벤져스 멤버들은 완성한 김부각을 맛 봤다. 홍진영은 "여기 꿀 발랐나요?"라며 맛과 건강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김부각 맛에 놀라워했다. 급기야 "김부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극찬이 이어졌다.

계속해서 백종원은 '김전'을 만들기로 했다. 홍진영은 완성된 김전을 보며 먹기도 전에 "눈으로 먹는 색감이 최고"라며 3인분 리액션 싹쓸이했다. 이에 멤버들은 "표현력 엄지척"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김전을 시식했다. 홍진영은 "입안에서 춤추는 느낌, 살사댄스"라며 급기야 춤으로 맛을 표현했다. 양세형도 "김의 고소함이 극대화 됐다"며 감탄, 홍진영은 "식감이 쫀득이 아니라, 쫜득쫜득하다"고 쐐기를 박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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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판매로도 손색없는 김전을 탄생시켰다. 급기야 홍진영은 "전의 전쟁"이라며 백종원을 흡족하게 하는 시식평을 찢어버려 방송에 유쾌함을 안겼다. 명불허전 흥여신 홍진영의 존재감이 빛나는 방송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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