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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 속출에 먹구름 낀 도쿄 올림픽..."이대로면 취소가 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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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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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올림픽 강행을 외치던 아베가 얼마나 엉망진창인지 알 수 있다"

일본 '일간 겐다이'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코로나로 위협 받고 있는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림픽 연기 이후 일본의 코로나는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8일과 9일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500명 대를 돌파했다. 도쿄도에서는 무려 18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의 확진자수는 아직 제대로 PCR 검사 체계를 가동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는 측면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사회 전체에 코로나가 만연한 상태라는 우려도 사고 있다.

당연히 일본 스포츠계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프로 야구와 축구, 농구, 아마추어 종목을 가리지 않고 연달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프로 농구의 오사카 에베사에서는 1군 선수 12명 중 7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이미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 역시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일간 겐다이는 "일본 유도 연맹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이라 우려했다.

이 매체는 "확진자를 제외하고도 발열을 호소하는 직원은 수십명에 달했다.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온 직원도 있지만 5명은 PCR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간 겐다이는 "도쿄도의 확진자수를 생각하면 아베 신조 총리가 도쿄 올림픽의 정상 개최를 외친 것이 얼마나 엉망진창인지 알 수 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일본 내에서는 올림픽의 1년 연기도 비현실적이라는 부정적인 관측이 늘고 있다. 일간 겐다이에 따르면 일본의 한 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연내에 코로나가 종식하지 않을 경우 중지가 현실적"이라 평했다.

일간 겐다이는 "도쿄 올림픽 조직위는 지난 8일부터 재택 근무를 시작했다. 선수촌도 사용이 모두 중단됐다. 1년 연기해도 올림픽이 부정적이라는 관측이 현실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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