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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총리 ‘호전’…“봉쇄 해제, 6월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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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증세가 악화돼 집중치료실로 옮겨진 존슨 영국 총리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확산세가 누그러진 유럽의 일부 국가들은 걸어잠갔던 빗장을 풀고 있는데요.

실제 각국의 봉쇄령 해제는 6월쯤 돼야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파리 양민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집중 치료실에서 사흘밤을 보낸 존슨 영국 총리, 산소 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자가 호흡을 하고, 일어나 앉을 정도로 증세가 호전됐다고 영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영국정부 : "상태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침대에 앉아서 긍정적으로 의료진의 지침을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돼 하루새 930여 명이 숨졌습니다.

영국 정부는 다음 주 끝나는 이동 제한 조치의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도 이미 한 차례 늘렸던 봉쇄령을 추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확산세가 주춤해진 오스트리아, 덴마크는 봉쇄를 완화했고, 이탈리아도 단계적 해제를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 총리 BBC 인터뷰 : "전문가들이 승인한다면 우리는 이달말부터 일부 제한 조치들을 조금씩 완화하기 시작할 겁니다."]

그러나 유럽의 누적 사망자가 6만여 명에 달하는 상황, 유럽연합은 외국인의 유럽 입국 금지 조치를 다음 달 중순까지 늘릴 방침입니다.

신규 확진자 발생의 정점이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각각 이달 셋째 주와 넷째 주, 프랑스는 다음 달 셋째 주가 될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동제한 조치 완화는 정점이 지나고 뚜렷한 안정세가 확인돼야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나라별 봉쇄 해제 시점도 6월 첫째주부터 시작돼 7월 말까지 늦춰질 가능성이 있는 걸로 예측됐습니다.

또 무증상 감염자들이 오랫동안 감염 상태로 있는 게 변수로 꼽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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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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