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9400988 1092020040959400988 01 0101001 6.1.7-RELEASE 109 KBS 0 true true true false 1586435927000 1586437295000 related

[총선K] 현역 의원 무소속 출마 15곳…총선판 흔드나?

글자크기

[앵커]

4.15 총선이 민주당 대 통합당의 양강 구도로 흘러가는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각 당 현역 의원들의 무소속 출마도 관심입니다.

선거 막판 단일화, 또 이들의 생환 여부가 양당의 1당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공천 배제 뒤 무소속 출마한 민병두 의원, 파란색 점퍼를 입고, 유세 차량에 오릅니다.

[민병두/무소속 서울 동대문을 후보 : "교육의 상징, 국격의 상징, 거대한 변화 누가 만들었습니까?"]

역시 통합당 공천에 탈락한 윤상현 의원은 흰색 점퍼를 입고 거리에 나섰습니다.

[윤상현/무소속 인천 동구미추홀을 후보 : "열정과 의지는 기호 1번때 보다 8배 그 이상이라는 사실."]

이들의 무소속 출마로 서울 동대문을과 인천 동구미추홀을은 3파전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해당 지역구의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들, 당연히 속이 타들어 갑니다.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을 후보 : "(민 후보가) 1위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을 도와주시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상수/미래통합당 인천 동구미추홀을 후보/지난달 18일 :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은 대의도 명분도 없는 일입니다. 민주당만 웃을 뿐이고…"]

이번 총선, 이렇게 무소속 출마하는 현역 의원은 모두 15명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대구·경북, 호남까지 일부 지역은 접전 양상입니다.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지사 등 원외 거물급 인사의 무소속 출마까지 포함하면, 20곳 가깝습니다.

무소속 후보들, 선거 뒤엔 복당하겠다는데 당 지도부는 복당 불허 방침입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잘못된 정치 문화, 정치 관행을 정비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지난달 30일 : "영구 입당 불허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지난 20대 총선의 무소속 당선자는 11명이었는데, 2명 빼고는 모두 복당했습니다.

접전 지역이 많아 결과 예측이 쉽지 않은 이번 선거, 무소속 출마 후보 막판 단일화와 이들의 득표가 이번 총선판을 흔드는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박혜진 기자 (root@kbs.co.kr)

<저작권자ⓒ KBS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