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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도 명품 인기는 여전…매출 늘어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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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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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비가 침체된 가운데 백화점의 명품 패션·주얼리와 골프 브랜드 매출은 지난해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에르메스 뷰티, 샤넬, 롤렉스 등 명품 브랜드와 PXG, 마스터바니에디션 등의 골프 제품 브랜드의 3월 한 달 매출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평균적으로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브랜드 중에는 40% 이상 증가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 전체 매출은 같은 기간 20% 넘게 준 상태다.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의 샤넬 매장은 한때 ‘완판’됐던 여성용 클러치 제품의 재입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오전부터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섰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살 수 있는 경우가 많아 백화점 매출이 늘어나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백화점 정기세일 기간에도 명품 브랜드의 매출은 다른 카테고리보다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정기세일에 들어간 이달 3~7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세일 기간 대비 전체 매출은 15.4% 줄었지만 명품 브랜드가 속한 ‘해외 부티크’ 부문의 매출은 5.3% 늘어났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시계, 보석 브랜드가 포함된 해외 시계보석 카테고리는 같은 기간 매출이 27.4%나 늘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의 전체 매출도 12.6% 줄었지만 명품 부문의 매출은 5.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가을겨울에 결혼할 예정인 고객들이 예물 시계와 핸드백 등을 구입하는 것도 명품 매출 증가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김은지 기자 eu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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