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9397808 0182020040959397808 08 0801001 6.1.7-RELEASE 18 매일경제 49138324 false true true false 1586421942000 1586421982000

삼성·LG, 5G폰 격돌…야심작 나란히 출시

글자크기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야심 차게 준비한 5G 스마트폰 신제품을 이달과 다음달 선보인다. 갤럭시S20 시리즈로 선방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로 중저가 5G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고 LG V60 씽큐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 중인 LG전자는 기존 G 시리즈를 새 단장한 전략폰을 내놓는다. 삼성 A 시리즈가 50만~60만원대, LG 전략폰도 80만~90만원대로 출시될 전망이어서 국내 5G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 폭도 넓어지게 됐다.

삼성전자는 9일 5G 스마트폰 '갤럭시A71 5G'와 '갤럭시A51 5G'를 공개했다. 전략폰인 '갤럭시S20 시리즈'처럼 '네 개의 눈(쿼드 카메라)'을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후면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에 카메라 렌즈 4개를 달았다. 갤럭시A71 5G는 6400만화소, 갤럭시A51 5G는 4800만화소 메인 카메라를 장착했다. 둘 다 △1200만화소 초광각 △500만화소 매크로 △500만화소 심도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화소다. 출시 가격은 미정이지만 업계에서는 50만~6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 A71 5G는 599.99달러, A51 5G는 499.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S20(125만원) 갤럭시S20플러스(135만원) 대비 '반값' 수준이다.

두 제품은 전면 디스플레이는 중앙 홀을 제외하고 전체를 화면으로 채웠다. 화면 크기는 A71 5G는 6.7인치, A51 5G는 6.5인치다. 떨림이 보정되는 '스테디 비디오' 기능이 추가됐고 4K 동영상 촬영 기능을 통해 고품질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용량은 각각 6·8GB 램에 128GB 메모리가 제공된다. 특히 A71 5G는 갤럭시A 시리즈로서는 '하이엔드' 모델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색상은 A71 5G는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실버 △프리즘 큐브 블루, A51 5G는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화이트 △프리즘 큐브 핑크로 출시된다. 갤럭시A71 5G는 이달 중순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 등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A51 5G는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G전자도 다음달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전략 스마트폰의 디자인 렌더링(rendering)을 9일 공개했다. 렌더링이란 아직 제품화되지 않고 계획 단계에 있는 제품을 실물 그대로 그린 예상도를 말한다. 가격대는 80만~9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LG전자 매스 프리미엄 라인인 'G 시리즈'를 대체할 첫 작품이다. 새로운 브랜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세련된 디자인과 프리미엄폰 못지않은 고스펙을 갖춘 라인으로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LG전자 새 전략폰은 직사각형과 정사각형 카메라 모듈을 장착한 경쟁사와 달리 카메라 세 개가 '물방울 모양'으로 자리 잡았다.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돼 있다. 맨 위에 있는 메인 카메라는 약간 돌출돼 있는 고성능 카메라로 추정되며 나머지 2개는 글라스 안쪽으로 배치돼 플래시와 함께 심플하게 디자인됐다.

디스플레이 가장자리가 둥글게 구부러져 있는 것도 눈에 띈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처음 적용했다"면서 "타원형이어서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지고 착 감기는 '손맛'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차용덕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장은 "한눈에 보아도 정갈하고 손에 닿는 순간 매끈한 디자인의 매력에 빠지는 세련된 느낌을 추구했다"며 "향후 출시되는 제품마다 디자인에 확실한 주제를 부여해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찬옥 기자 / 임영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