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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떼버리고 확 바뀐 LG폰…'물방울 카메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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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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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디자인 렌더링 /사진=LG전자


LG전자가 올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 전략 체질 개선에 나서며 전면에 내세운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 윤곽이 드러났다. 내달 출시될 새 전략 스마트폰은 LG 스마트폰에서는 그간 볼 수 없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다. 2012년 이후 줄곧 LG전자를 대표하던 'G' 브랜드도 떼고 완전히 새로운 이름까지 갖출 예정이다.


'물방울 카메라'·'엣지' 디스플레이…확 바뀐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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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디자인 렌더링 /사진=LG전자


9일 LG전자는 내달 국내 출시할 전략 스마트폰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존 LG전자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요소가 특징이다.

특히 줄곧 가로로 배치하던 후면 카메라를 세로로 배치하며 '물방울 카메라'로 명명했다. 이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배치된 모습을 표현한다.

후면 3개 카메라 중 맨 위에 있는 카메라는 다른 카메라와 비교해 더 크고 약간 돌출된 모습으로, 고성능 렌즈 탑재가 예상된다. 나머지 2개의 카메라는 돌출 없이 배치됐다.

렌더링에서 또 눈에 띄는 부분은 LG전자에서 처음으로 디스플레이 양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다. 삼성전자 '엣지' 디스플레이를 떠올리면 쉽다.

제품은 후면 커버도 같은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 된다. 이는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커지도록 해, 이전 제품 대비 더 편안하게 손에 쥘 수 있도록 해준다.

차용덕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장은 "한 눈으로 보아도 정갈하고, 손에 닿는 순간 매끈한 디자인 매력에 빠지는 세련된 느낌을 추구했다"며 "향후 출시되는 제품마다 디자인에 확실한 주제를 부여해 LG 스마트폰의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G 떼버린 LG폰, 어떤 이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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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60 씽큐'. 국내는 출시하지 않았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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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플래그십 시장 대신 매스 프리미엄 전략으로 중저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매스(대중) 프리미엄은 프리미엄 제품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만큼은 프리미엄에 가까운 제품을 말한다.

새 전략에 맞춰 그동안 사용해오던 G 브랜드도 버린다. G 시리즈는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브랜드였지만, 계속되는 적자 속에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때문에 당초 다음 달 출시할 제품은 'G9 씽큐'(가칭)에서 완전히 다른 이름으로 나오게 됐다.

새 스마트폰 펫네임(별칭)은 과거 LG전자 휴대전화 사업 전성기를 이끈 '초콜릿폰'·'프라다폰'과 같이 제품 디자인과 특징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제품은 퀄컴 최신 스냅드래곤 7시리즈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와 8GB(기가바이트) 램 등을 갖출 전망이다. 화면은 6.7~6.9인치로 예상되며, 프리미엄급 성능에도 가격은 100만 원 아래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제조사가 직접 출시 전 제품 렌더링을 공개한 일은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때문에 이번 제품 디자인 공개는 G 브랜드를 떼고 나오는 첫 제품에 대한 LG전자 자신감이 그만큼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LG전자는 디자인만 공개하고 모델명과 구체적인 사양, 가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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