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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하고 ‘경쟁’하고…2020 K리그의 형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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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홍정호는 골키퍼 형 홍정남과 한팀

전북 이범영과 강원 이범수는 골키퍼 형제

제주 이동희와 이랜드 이건희 2부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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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골키퍼 홍정남(왼쪽)과 수비수 홍정호 형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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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미뤄진 2020 프로축구. K리그 ‘형제’ 선수들은 몸이 근질근질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9일 발표한 K리그 형제 선수들은 1~2부 리그에 네 그룹인 것으로 돼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형제 조합은 전북 현대의 이범영(31·전북)과 이범수(30·강원)다.

이범영은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참가하는 등 화려한 전력을 자랑한다. 지난해 전북으로 이적했으나 훈련 중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재활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주전 골키퍼 송범근과 뜨거운 선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동생 이범수는 2010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2017년 경남으로 이적하면서 K리그 간판급 골키퍼로 부상했다. 올해는 강원FC의 주전 수문장으로 형 이범영과 K리그 무대에서 마주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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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이범영(왼쪽) 골키퍼와 강원FC의 이범수 골키퍼 형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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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골키퍼 홍정남(32)과 수비수 홍정호(31)는 형제가 한 팀에서 뛰고 있다. 2007년 전북에 입단한 홍정남은 상주에 있던 기간(2013~2014년)을 빼면 전북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동생 홍정호는 국가대표 수비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상주의 골키퍼 이창근(27)과 안산의 수비수 이창훈(25)도 형제 선수이고, 얼굴이 꼭 닮은 제주의 미드필더 이동희(24)와 이랜드의 공격수 이건희(22)도 올해 K리그2 무대에서 ‘형제 대결’을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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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이동희(왼쪽)와 서울이랜드 공격수 이건희 형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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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형제 선수로 잘 알려진 남궁도-남궁웅 조합은 성남에서 코칭 스태프로 다시 뭉쳤다. 남궁도는 올해 성남의 코치로 합류했고 남궁웅은 성남의 U-15팀 감독을 맡고 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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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의 골키퍼 이창근(왼쪽)과 2부 안산의 수비수 이창훈 형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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