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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확진자 발생 강남 유흥업소 고객장부 받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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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유흥주점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운동에 동참하고자 임시휴업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강남 유흥업소로부터 고객 장부를 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해당 업소로부터) 고객 장부를 받아 강력한 자율적 격리와 검사 안내를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물 내 폐쇄회로(CC)TV는 라이브로 되는 것은 있었지만, 녹화는 안 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외 인근 건물의 CCTV, 이동통신사 협조 등을 통한 역학조사 방안과 관련해서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3월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30대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같은 달 26일 해당 남성을 만난 강남 유흥업소 근무자 A 씨가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6일에도 A 씨의 룸메이트 B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3월 27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인 3월 28일 오전 4시 13분까지 해당 업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9일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117명이다.

나 국장은 “접촉자는 전원 자가격리하고 전수 검사 중”이라며 “현재까지 검사한 75명은 모두 음성이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34명, 검사 예정인 사람은 7명”이라고 말했다.

나 국장은 “예방조치 차원에서 3월 27일~28일 해당 유흥업소를 방문한 이용자에게 외출·자제 등 자율 격리를 권고하고 있으며 검사를 받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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