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굿캐스팅' 최강희·유인영·김지영, 골 때리는 '한국판 미녀 삼총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굿캐스팅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 / 사진=SBS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굿캐스팅' 배우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이 '걸크러쉬' 면모를 뽐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연출 최영훈) 측은 9일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독특한 스토리 설정과 탄탄한 필력을 두루 갖춘 박지하 작가와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상류사회' 등에서 몰입도 높은 연출력으로 호평받은 최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능력은 좋아나 그에 못지않은 똘기를 장착해 국정원 내 문제아로 불리는 백찬미 역 최강희는 블루 체크 슈트에 블랙 탑을 입고, 식스팩 복근을 드러낸 당당한 자태로 아우라를 발산한다.

'뇌섹녀' 면모와 어리바리한 허당미를 동시에 갖춘 반전 매력의 임예은 역 유인영은 허리에 벨트로 포인트를 준 센스 있는 슈트 차림으로 9등신 모델 포스를 뿜고 있다. 이어 한때는 현장에서 날고 기던 블랙요원이었지만, 어느덧 갱년기가 더 두려운 18년 차 주부가 된 황미순 역 김지영은 뽀글 머리 헤어스타일에 선명한 블루 슈트를 매치한 파격 패션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더욱이 세 사람은 의문의 청소차를 배경으로 당당한 파워워킹을 선보이며, 평범한 거리를 런웨이로 만들어낸 카리스마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해당 장면은 지난해 8월 서울시 마포구 일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 서로를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움을 드러낸 세 사람은 근황 이야기를 나누며 환한 웃음을 터트렸다. 그렇게 훈훈함을 드리운 이들은 무더위에 지친 스태프들에게 다가가 손부채질을 해주는 등 살가운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특히 촬영이 시작되자 국정원 요원다운 카리스마 모드를 순식간에 장착, 각이 제대로 잡힌 행렬로 맞춰 걸으면서 인상적인 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사 측은 "'믿고 보는 조합'이라는 말이 정말 딱 들어맞을 정도로,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 세 사람이 완벽한 호흡을 뽐내준 덕에 시선을 강탈하는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했다"며 "올봄, '역대급 케미'와 웃음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할 세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굿캐스팅'은 '아무도 모른다' 후속으로 27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