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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다"…'골목식당', 백종원도 반한 족발집 '돼지 내장 조림'→치막집 '첫 솔루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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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막집 사장님 "프라이드치킨 방법도 알려달라"
백종원, 짜장 떡볶이 혹평 "뭔 짓을 한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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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족발집의 ‘돼지 내장 조림’이 역대급 비주얼과 맛으로 백종원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2번째 골목 '군포 역전시장' 세 번째 편이 담겼다.

'치킨바비큐&불막창집'은 대청소로 눈에 띄게 깨끗해진 위생 상태를 보였다. 백종원은 가게에 방문해 구석구석 청소 상태를 살폈다. 백종원은 “냄새부터 달라졌다”며 바닥에 벌러덩 드러누워 "이럴 정도가 되야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냉장고 역시 새것 같은 깨끗함은 물론 이름표까지 부착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사장님은 "하루에 10시간 청소했다"며 백종원의 기습 질문에도 넘어가지 않았다. 백종원은 "끈적함이 없다"며 "이렇게 할 수 있는데 왜 안했냐. 프라이팬도 잘 바꿨다"고 칭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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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청소 점검 후 3주 만에 드디어 음식 점검에 나섰다. 백종원은 사장님들의 조리과정을 지켜보던 중 몸에 밴 잘못된 위생 습관을 발견했고, 기본적인 습관 하나하나를 설명하며 "잘하는 척 하다보면 잘하는 사람이 된다. 항상 내가 있다고 생각해라"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정인선과 함께 시식했다. 초벌부터 5단계를 거친 불막창을 맛 본 정인선은 "불향이 안 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백종원은 초벌한 막창을 바로 석쇠에 구웠다. 하지만 초벌에서 겉면이 너무 많이 익었고, 양념을 버무릴 때도 수분이 없어 겉돌았다. 이에 백종원은 굽는 과정을 줄이고 물을 넣고 볶아서 막창에 양파 맛과 촉촉함을 더했다. 백종원은 치킨바비큐의 밑간 부터 지적했다. 백종원은 맛소금과 후춧가루로만 밑간을 하라고 추천했다. 백종원이 조리한 막창을 맛 본 정인선은 "달달한 맛이 나고 전보다 더 부드러워졌다"고 이야기했다.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프라이드치킨 만드는 방법도 알려달라고 했다. 백종원은 "바비큐 전문점이면 프라이드치킨을 안 해야 되지 않냐"고 말했다. 사장님은 "손님들이 찾으니까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당황스러운 백종원은 "고민을 좀 해보자"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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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떡맥집' 사장님은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은 짜장떡볶이를 맹연습하면서 직접 짜장 소스까지 업그레이드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백종원이 '사장님표 짜장떡볶이'를 맛봤고, 말없이 헛웃음을 지어 사장님을 잔뜩 긴장시켰다. 백종원은 "짜장떡볶이에 뭔 짓을 한 거냐?"라고 반문했고, 김성주와 정인선마저 "짜장떡볶이인데 맵고 심심하다. 짜장 맛이 안 나"라며 달라진 맛에 의문을 제기했다.

기존의 짜장소스 양을 줄이고 양념가루를 많이 넣은 것이 문제였던 것. 그는 "사장님 입맛이 너무 싱거운 거다" "국물 같은 맛을 좋아 하시네"라며 "요식업은 개인 입맛보단 보편적인 맛을 추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짜장분말 가루를 사와 "이런 맛은 누구든지 만든다. 그러면 여기를 올 필요가 없다"라며 "내가 어떤 떡볶이를 만들고 싶은지 고민해봐라"고 숙제를 안겼다.

떡맥집 사장님은 떡볶이 판에 새롭게 짜장 소스를 만들어 떡볶이를 끓였다. 여기에 특색 있는 맛을 위해 고추장을 투입, 팥죽빛깔의 짜장 떡볶이를 완성했다. 다시 시식한 백종원은 판에 다시 데워질 때 맛이 변하는 지점을 지적하며 "맛을 잘 기억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백종원은 판매 계획을 물었다. 떡맥집 사장님은 순대와 어묵을 빼고 오징어 튀김만 팔겠다고 했다. 백종원은 다시 2차 시식에 나서면서 고추장을 조금 더 넣어야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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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목식당' 방송 화면.



족발 육수를 이용해 다양한 고기 부위를 삶아보기로 한 '시장족발집' 부부 사장님은 직접 연구한 끝에 6종의 '모둠내장'을 선보였다. 역대급 '모둠내장' 비주얼에 백종원은 물론 '내장 마니아' 정인선도 큰 관심을 보였다.

백종원은 내장 종합 선물세트를 먹으면서 "너무 맛있다" "난 사먹을 것 같다"고 흡족해 했다. 특히 백종원은 간과 염통과 애기보와 오소리감투에 감탄했다. 그러나 점심 메뉴를 위해 개발한 '후지살 조림비빔덮밥'은 혹평했다. 백종원은 "' 골목식당'에서 점심 메뉴를 만들어드리면 거의 안 쓴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사장님 부부는 "장사가 안 될 때 점심 메뉴를 생각했는데, 지금은 벅찰 것 같다"고 동의하며 "절대 변할 일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백종원은 "한 가지 장사를 오래하신 분들은 시야가 좁아진다"며 "많이 돌아다니면서 다른 집의 장점을 가져와서 연구하면 된다"고 설득했다. 또 '족발'과 '모둠내장' 두 가지 메뉴로 줄이자고 제안했다.

정인선도 '모둠내장'을 시식했다. "맛은 물론, 비주얼만으로도 사진 찍고 싶게 만든다"며 '내장 러버'의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백종원은 '모둠내장'을 주문한 이유에 대해 "내장을 양념해서 삶는 곳이 여기 밖에 없다"라며 "그것이 군포시장을 찾아올 이유가 된다"고 속뜻을 밝혔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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