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9369927 0912020040859369927 02 0201001 6.1.7-RELEASE 91 더팩트 53204111 false true true false 1586349018000 1586351775000 related

윤석열 총장, '검언유착 의혹' 감찰에 반대

글자크기
더팩트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월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전국 지검장 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녹취록 확보 후 결정" 감찰본부에 전달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검언유착' 의혹 감찰에 착수하려하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동수 대검 감찰본부장은 전날 휴가 중인 윤 총장에게 채널A 기자와 윤 총장의 최측근인 모 검사장의 '검언유착' 의혹 감찰을 개시하겠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윤 총장은 대검 간부를 시켜 이 의혹을 보도한 MBC나 채널A에서 채널A 기자와 검사장의 통화내용을 담은 녹취록 전문을 확보한 후에 감찰에 들어갈지 결정하자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MBC와 채널A에 협조공문을 보냈으나 아직 녹취록을 받지 못 했다. 이같이 조사가 지지부진하자 감찰본부가 개입했다는 설명이다.

대검 예규인 '대검찰청 감찰본부 설치 및 운영규정'에 따르면 감찰본부장은 고검 검사급 이상 검사의 비위를 조사할 때 검찰총장에게 감찰 개시 사실과 결과만을 보고하면 된다. 감찰업무 독립성 보장을 위한 규정이다.

다만 실제 이같이 감찰본부장이 총장과 사전 논의 없이 감찰 개시를 통보한 경우는 흔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leslie@tf.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