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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문제적 남자 박해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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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부부의 세계' 속 태풍의 눈, 배우 박해준의 활약이 남다르다.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의 기세가 남다르다. 지난 4일 방송된 4회 시청률이 전국 14.0%, 수도권 15.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쓰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7.4%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도 잡았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드라마 부문 2주 연속 1위를 기록할 뿐 아니라, 비드라마를 합친 방송 종합 부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신드롬의 중심에는 내밀한 감정을 뜨겁게 불태우는 배우들의 연기가 있다. '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펼쳐지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섬세하고 힘 있게 풀어가고 있다.

불행을 마주한 지선우(김희애)와 찰나의 배신으로 늪에 빠진 이태오(박해준)는 부부라는 관계가 무색하게 때로 진실과 거짓, 진심과 위선이라는 대척점에 서서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심리전을 펼친다.

지선우의 감정을 극대화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이태오의 존재감은 '부부의 세계'를 이끄는 또 다른 원동력이다. 노련한 연기를 바탕으로 파격 변신에 성공한 박해준이 문제적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지선우가 뜨거운 감정의 결정체라면 이태오는 지선우라는 불덩어리에 끊임없이 지급되는 연료인 셈이다.

박해준은 끊임없이 자신의 감정을 왜곡하고 현실을 합리화하는 이태오의 바닥을 내보인다. 다정한 남편이자 완벽한 아빠라는 거짓 가면을 쓴 이태오의 뒤틀린 내면을 박해준은 완벽하게 포착했다.

박해준에게도 이태오는 도전이었다. 박해준은 "이태오는 성숙하지 못하고 자기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현실을 왜곡하면서까지 자신의 감정을 합리화하고, 현실과의 괴리에서 일어나는 혼란 속에서 잘못된 선택을 한다"라고 밝혔다.

상대역인 김희애는 "이태오라는 역할을 용기 있게 선택했다는 것만으로도 존경스럽다"라며 "대중에게 어떻게 보일까를 고민하지 않고 배우의 눈으로 역할을 봐주고, 사심 없이 연기하고 있다. 그렇기에 상대역인 나도 그 감정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었다"라고 극찬했다.

지난 4회 방송분에서는 거짓과 배신에 맞서는 지선우의 반격이 시작됐다. 지옥 같은 고통을 되돌려주기 위한 지선우의 계획이 진행됐다. 자신을 기만하고 아들까지 상처 입게 만든 이태오는 어떤 선택을 할 지, 지선우의 차가운 복수는 어느 방향으로 전개될 지 기대를 높인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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