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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개막 선발 어려워진 KT…배제성·소형준 등 영건 활약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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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T 위즈 배제성. 2019.8.25/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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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T 위즈가 외국인 선수들의 자가 격리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기면서 영건 선발 자원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달 23일 입국했던 KT의 외국인 3인방은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7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자가 격리 기간 중 집에서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으로 컨디션 관리에 나섰지만 한계가 있었다.

특히 투수들이 아쉽다. 투구수를 늘려가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했어야 할 시점에 2주간 공을 못 던져 사실상 처음부터 몸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KBO리그는 21일부터 구단간 연습경기를 시작하고 5월초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5월초 시즌이 개막한다면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 모두 정상 컨디션으로 로테이션을 지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KT 감독은 쿠에바스의 경우 21일 또는 22일, 데스파이네는 23일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처음에는 2이닝, 길어도 3이닝이다. 그 다음 주에 4이닝, 그 다음 주에 5이닝으로 늘린다면 5월초 등판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데스파이네는 올해 KT가 1선발 역할을 기대하고 있고 쿠에바스는 지난 시즌 13승(10패)을 기록한 믿음직한 카드다. 만약 이들을 개막전부터 투입할 수 없다면 KT에게는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시즌을 길게 봐야하기에 이 감독은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가 100% 준비가 되지 않으면 개막전에 무리해서 투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럴 경우 토종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해진다.

KT는 외인 2명과 함께 배제성, 소형준, 김민 등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토종 투수 중 최초로 10승 고지에 오른 배제성과 신인으로 선발 자리를 꿰찰 것이 유력한 소형준 등에 대한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다.

이 감독은 개막전 선발 구상에 대해 구체적인 개막 일정이 나와야 한다며 말을 아꼈지만 "배제성, 소형준으로 갈 수도 있다"며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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