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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스페인 진정세, 프랑스는 폭증…WHO, 이동제한 완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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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확산세가 며칠째 수그러든 반면 프랑스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이동제한 완화 움직임에 대해 세계보건기구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의 어제 신규 확진자수는 3천여 명.

지난달 13일 이후 25일 만에 최저치로, 이틀 연속 3천명 대 수준입니다.

스페인의 신규 확진자도 1주일째 감소해 어제는 5천여 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반면 프랑스는 하루에 확진자가 만 천여 명이 새로 나와 누적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사망자도 역대 최고치인 천 4백여 명이 증가해 누적 사망자가 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미 이동제한령을 시행 중인 프랑스는 파리시내에서 낮 시간 야외 운동도 금지했습니다.

유럽 일부 국가들의 이동제한령 완화 움직임에 세계보건기구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WHO 대변인은 너무 일찍 이동제한을 풀어 바이러스가 재확산하게 만들면 안된다고 경계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14일부터 소규모 상점을 시작으로 단계적 완화 방침을 밝혔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이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로 우리 교민 안전도 위협받는 가운데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지역에 있는 대기업의 현지 법인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은 250여 명이 근무하는 건물 전체를 오늘부터 2주 동안 폐쇄하고 직원들은 모두 재택 근무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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