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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먹통 없도록… “미리 로그인, 화질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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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원활한 원격수업 위한 10가지 실천수칙 배포
한국일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원평중학교에서 온라인 개학 준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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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하는 ‘온라인 개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선생님과 학생이 따라야 할 ‘원격수업 대비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발표했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수백만 명이 접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으로 서버가 운영되도록 접속량 및 트래픽을 관리하고 개인정보 유출 등 원격접속으로 인한 보안 문제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지켜주기를 당부하며 10가지 실천수칙을 공개했다. 네트워크 과부하로 접속이 끊기거나 개인정보 해킹 등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목적이며, 실천 수칙은 ‘원활한 사용’과 ‘안전한 사용’ 2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했다.

먼저 원활한 사용을 위한 수칙은 △이동전화보다는 가급적 유선 인터넷과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듣기 △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 등 학습사이트에 대한 로그인을 미리하기(일시적인 접속 폭주로 인한 장애발생 방지) △학교여건에 따라 수업 시작 시간을 다양하게 운영하기 △교육자료는 SD급(480p, 720×480) 이하로 제작하기 △교육자료는 가급적 수업 전날 유선 인터넷 또는 와이파이를 이용해 업로드ㆍ다운로드 하기 등이다.

안전한 사용 실천 수칙은 △영상회의 방에는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링크를 비공개 하기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이 취약한 영상회의 앱(웹)은 사용을 하지 않거나 보안패치를 한 후에 사용하기 △컴퓨터, 스마트기기, 앱 등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모르는 사람이 보낸 이메일, 문자는 열어 보지 않기 △수업 중에 선생님이나 친구들을 촬영하거나 해당영상을 배포하지 않기 등이다.

정부는 또 원격수업을 인터넷사이트에만 의존하지 말고 인터넷(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TV를 이용해 시청하고 출석체크는 네이버 밴드와 카카오의 카카오톡과 같은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만약 접속이 안 된다면 반복해서 로그인을 시도하기보다는 카카오톡 등을 통해 선생님께 상황을 알린 뒤 잠시 후 로그인 할 것도 당부했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차질 없는 수업을 위해 관련 사이트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공조도 강화할 계획이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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