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식권대장으로 예약한 점심을 로보티즈 로봇이 배달한 모습./제공=벤디스 |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기업용 모바일 식대관리 솔루션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는 8일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로보티즈가 자체 개발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에 식권대장의 예약결제를 적용, 비대면 로봇 점심 배달 서비스에 나섰다고 밝혔다.
‘예약결제’는 배달 음식을 정해진 시간에 사무실로 받기 위해 사용하는 식권대장의 결제 방식이다. 주문 내역은 식당 전용 앱인 ‘식당대장’으로 접수되고 점주는 시간에 맞춰 음식을 준비하게 되는데 그 사이 배달원이 식당을 방문해 음식을 수령하고 배달하는 역할을 실외 자율주행 로봇이 대신하게 된다. 식권대장은 앱 기반의 주문·결제·관리 기능을, 로보티즈는 로봇 배송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식권대장 앱을 활용해 주문부터 관리까지 처리할 수 있다면 로봇 배송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판단해 빠르게 협업을 추진했다.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그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으며,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식권대장은 앞으로도 직장인의 식사 시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