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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7 판세] ⑤ '균형추' 충청 28석…민주 "18곳" 통합 "16곳" 우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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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근소 우위 속 통합당 맹추격 양상

민주, 중원서 우위 굳히기 주력…통합 "밑바닥 민심 돌아섰다"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서혜림 기자 = 충청권은 4·15 총선을 일주일 남기고 지역구별 여야 우열구도가 조심스럽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근소하게 많은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바로 등 뒤에서 맹렬히 추격하는 양상이다. 충청권은 대표적인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양당 모두 '선택의 날'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8일 연합뉴스가 양당의 자체 중반판세 분석을 종합한 결과 대전·충남·충북·세종 28곳 중 민주당은 18곳, 통합당은 16곳에서 자당이 앞서나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 충청지역 시도당은 자당의 우세지역을 14곳, 경합우세 지역을 4곳으로 집계했다. 경합 지역은 3곳, 경합열세 또는 열세 지역은 7곳이다.

반면에 통합당은 우세를 7곳, 경합우세를 9곳으로 분류했다. 경합은 5곳, 경합열세 및 열세는 7곳으로 봤다.

연합뉴스

4 · 15 총선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대전에서 민주당은 전체 7개 의석 중 서구갑(박병석)·서구을(박범계)·유성갑(조승래)·유성을(이상민) 등 현역 의원 지역 4곳이 통합당을 상대로 확실한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다.

원외 도전자들이 나선 동구(장철민)·중구(황운하)·대덕(박영순)도 경합우세나 경합세라고 판단했다. 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며 여권 우호 분위기를 굳힌다면 대전 전 지역을 석권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통합당 역시 현역 의원이 지키는 동구(이장우), 중구(이은권), 대덕(정용기)에서 굳건한 우세라고 분석했다. 이에 더해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서구을에서도 양홍규 후보가 경합을 벌이며 역전 가능성을 넘보고 있다고 했다.

통합당 이장우 대전시당위원장은 통화에서 "밑바닥 민심은 이미 돌아선 상태"라며 "대전 7석 중 최소 5석은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권 내 최대인 11개 의석이 걸린 충남에서는 민주당이 천안을(박완주), 아산을(강훈식), 당진(어기구), 논산·계룡·금산(김종민) 등 현역 의원들의 '수성'을 바탕으로 7석 이상 차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원외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공주·부여·청양의 현 우세를 굳히고, 천안병(이정문)·아산갑(복기왕) 지역 역시 경합우세를 이어나간다는 가정하에서다.

반대로 통합당 역시 후보 7명 이상이 당선권에 근접했다는 입장이다. 우선 현역 의원이 버티는 홍성·예산(홍문표), 보령·서천(김태흠), 서산·태안(성일종) 등 3곳은 통합당 우세로 분류했다. 우세 지역은 지난주 1곳에서 2곳이 늘었다.

공주·부여·청양(정진석), 아산갑(이명수)은 물론 여당 현역 의원이 버티는 천안갑(신범철), 논산·계룡·금산(박우석)은 경합우세라고 통합당은 봤다.

연합뉴스

4 · 15 총선과 코로나19 예방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충북에서 민주당은 현역 의원 지역인 청주 흥덕(도종환)·청주 청원(변재일)의 승리를 낙관했다. 청주 서원 이장섭 후보의 경우 낙천한 현역 오제세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단념하며 우세라 판단했다.

충북 8개 지역구 중 최소 3곳의 승리를 점친 셈이다. 다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후보의 경우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통합당 현역 의원 박덕흠 후보에게 뒤지는 판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에 통합당은 박덕흠 후보 지역과 더불어 청주 상당(윤갑근), 청주 서원(최현호), 충주(이종배), 제천·단양(엄태영), 증평·진천·음성(경대수) 등 6곳이 우세 또는 경합우세 지역이라고 봤다.

청주 흥덕(정우택)은 여당과 경합 중이나 통합당 낙천 이후 무소속 출마한 김양희 후보가 5일 사퇴하면서 세가 결집하고 있다는 게 통합당의 시각이다. 경합열세였던 청주 청원(김수민)도 민주당 변재일 후보를 따라붙어 경합 중이라고 재분류했다.

분구된 세종에서 민주당은 갑(홍성국)·을(강준현) 모두 여전히 우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에 갑(김중로)·을(김병준) 두 지역을 경합 열세로 분류했던 통합당은 최근 세종을에 대한 판단을 '경합'으로 바꿨다.

통합당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은 통화에서 "김병준 후보가 TV 토론 등을 통해 신도시 유권자의 마음을 흔들며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경계를 늦출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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