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코로나19 사망' 다시 급증…'하루 최대' 731명 숨져

미국 내 코로나19 사태 진앙인 뉴욕주의 사망자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졌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새 731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로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이로써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는 5천48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미국 전체 사망자 1만 1천851명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지난 4일 630명까지 치솟았다가 5일 594명, 6일 599명으로 주춤해진 사망자 증가세에 다시 속도가 붙은 셈입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율 증가세는 둔화하는 신호가 있다고 쿠오모 주지사는 긍정 평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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