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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학, 日서 입국 이틀 만에 자발적 자가격리 권고 무시하고 유흥업소 여종업원 만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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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스케줄 취소된 상황서 행보에 의문↑

소속사 “지인 차원 만남…유흥업소 안 가”

입국 후 서초구 등 서울 여러 곳서 활동

자가격리지침 시행 전이라 법적 문제 無

세계일보

윤학 인스타그램


그룹 초신성 출신으로 슈퍼노바의 리더를 맡고 있는 윤학(36·본명 정윤학·사진)은 유흥업소 출입을 한 일은 없다고 7일 밝혔다.

그러나 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전 행보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혹이 쏠리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서울 강남구 44번 확진자 A(36·여)씨가 윤학을 만났던 일은 관심을 더 불러 일으켰다.

강남구는 A씨가 지난달 26일 윤학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강남의 한 대형 유흥업소 종업원이다.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귀국했다. 27일 코로나19 증상이 느껴짐에 따라 31일 서초구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학은 서초구 27번 확진자로 기록됐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부터 28일 새벽 5시까지 유흥업소에서 근무했다. 그는 이후 의심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는 자택에 머물렀고, 1일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이튿날 오전 8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학이 A씨와 만난 26일에는 둘 다 의심증상도 나타나지 않은 상태였다. 윤학 측은 “지인이자 친구로서 A씨를 만난 것 뿐”이라며 “유흥업소 출입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윤학이 이유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왜 일본에서 입국하자마자 A씨를 만났는지 이유에 배경에는 의문이 여전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윤학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에서도 별다른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했고, 한국에서도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

윤학이 일본서 돌아온 뒤 곧바로 곳곳을 활보했지만,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법조계의 해석이다.

유럽발 입국자는 지난달 22일, 미국발 입국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자가격리 의무시행이 적용됐다. 나머지 지역에서 입국한 자에게는 ‘자발적 자가격리 권고’만이 적용됐다.

해외 입국자 전원에 자가격리가 의무화된 것은 지난 1일부터다. 지난달 24일 일본서 입국한 윤학에게 자가 격리 지침을 어긴 사실은 없는 셈이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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