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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아프리카에서 코로나 백신 시험하자"...인종차별 발언에 여론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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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서는 의료전문가들이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시험해보자"고 제안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출신 축구 스타들의 항의에 이어 세계보건기구 WHO까지 나서서 인종 차별적 발언을 강력 비난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시험해보자는 얘기는 프랑스 방송 토론에서 나왔습니다.

장 폴 미라 파리 코친병원 실장은 "백신 연구를 마스크도 치료도 없는 아프리카에서 하는 건 어떠냐"고 운을 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