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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K] 마스크 벗고 맨손으로…‘사회적 거리두기’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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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선거, 정치권은 국민안전을 위한 선거하겠다고 했죠.

하지만 유세 현장에선 이런 말들이 무색한 상황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권자와의 교감보다 더 중요한 것을 잊은 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던 지난달 말, 민주당 이렇게 말했습니다.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선대본부장/지난달 29일 : "기존의 선거운동 방식에서 탈피해서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용한 선거, 창의적인 유세를 하겠습니다."]

명확히 말하진 않았지만 통합당 역시 과거와는 다른 선거운동을 이야기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지난달 29일 :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한 선거라는게 대중집회를 볼 수가 없고 옛날처럼 크게 유세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후보들, 과연 잘 지키고 있을까?

마스크도 장갑도 없이 대화를 나누는 후보.

[이낙연/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땅에서 조금 나와도 쑥 나왔다고 하는 게 뭐게?"]

맨손으로 지지자의 손을 꽉 잡기도 합니다.

당과 후보를 가리지 않습니다.

선거전이 중반을 지나 달아오르면서 유세전도 치열해지는 상황, 사람들이 몰리는 상황이 곳곳에서 연출됩니다.

밀접접촉 상황인데 시민들, 불안합니다.

[정혜인/서울 중구 : "응원하다보면 마스크 벗고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러면 아무래도 감염의 위험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까지로 연장한 상황, 각 당들은 '조용한 유세'를 내세우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없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유권자와 2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선거운동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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