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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본드걸' 오너 블랙먼, 노환으로 별세…향년 9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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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1964년 007시리즈 '골든핑거'에서 열연한 숀 코너리와 오너 블랙먼(오른쪽) /AP연합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1960년대 첩보 영화 007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누린 영국 배우 오너 블랙먼이 7일(현지시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AFP통신에 따르면 가족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블랙먼이 영국 서식스 카운티의 루이스에서 평화롭게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블랙먼은 30대 후반이던 지난 1964년 영화 007시리즈 '골드핑거'에서 전설적인 본드걸 푸시 갤로어를 맡아 숀 코너리와 호흡을 맞추며 스타 배우로 급부상했다.

또한 블랙먼은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호텔 칼레도니아' 등에서 단역이나 조연을 소화한 바 있다.

007시리즈의 제작자인 마이클 윌슨과 바버라 브로콜리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영화의 한 아이콘이 세상을 떠났다"며 "오너 블랙먼은 골드핑거의 푸시 갤로어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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