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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文대통령 '코로나19 악화' 英총리 위로…"빠른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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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입원 소식에 놀랍고 안타까워"

"영국 상황 안정돼 가까운 시일 내 만나길"

뉴시스

[런던=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는 의료진 등 지역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이른바 '보살피는 이들을 위한 박수'(Clap for Carers) 캠페인에 동참해 박수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의료진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행사로 지난달 26일 영국 전역에서 시작해 이후 매주 목요일에 열리고 있다.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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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화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한글과 영문으로 된 위로 글에서 "얼마 전 주요20개국(G20) 화상 정상회의에서 뵈었는데 갑작스런 총리의 입원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랍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그러면서 "영국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돼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 뵙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대중에게 공개한 뒤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발열 증상이 심해져 자가 격리를 연장했고 지난 5일 저녁 병원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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