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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도 이익 늘어난 삼성전자…문제는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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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도 이익 늘어난 삼성전자…문제는 향후

[앵커]

한국 대표 제조기업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1분기에 주식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영업실적을 냈습니다.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도 1조원을 넘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전방위 충격을 주기 시작한 만큼, 앞날은 불투명합니다.

윤선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기대를 웃돈 삼성전자 1분기 실적의 동력은 반도체였습니다.

주력 D램 반도체 고정 거래 가격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지난 1월, 13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뒤, 석 달간 상승세를 지속한 겁니다.

덕분에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6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오히려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나 화상회의 장비 수요 증가로, 반도체 수요는 늘었는데 생산 차질은 크지 않았고, 원·달러 환율도 올라, 가격 경쟁력도 생겼습니다.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도, 2018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습니다.

가전과 TV 호조로 작년 1분기보다 21% 늘었습니다.

앞으로 실적을 판가름할 변수는 세계 코로나19 사태의 지속 여부입니다.

코로나19 영향은 지난 달 중순 이후부터 세계 각지의 공장 가동 중단과 수요 감소로 귀결됐습니다.

다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창목 /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이 대부분 고정가격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코로나19 사태 영향이 반도체는 3분기에 본격화할 것 같습니다. 가전이나 정보기술·모바일(IM) 사업부는 2분기에 부정적인 영향이 반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값이 오름세를 지속하면, 2분기 스마트폰, 가전 수요가 위축되더라도 7조원대 영업이익을 넘볼 수 있지만, 사태가 더 길어지면 3분기엔 이 마저도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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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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