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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KBO리그, 코로나19 안정되면 5월 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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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이 줄면 5월 초에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일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긴급실행위원회에서 류대환 KBO 사무총장과 각 구단 단장들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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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고 개막 시점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줄어드는 전제 하에 오는 21일 연습경기를 시작하고, 5월 초에 정규시즌 개막을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1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정규시즌 개막일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5월 초에 정규시즌을 개막하면 더블헤더, 월요일 경기 등을 편성해서 팀당 144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개막 후 당분간은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처음에는 무관중으로 시작하고 10%, 20% 점진적으로 관중을 늘려가는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실행위원회는 앞으로 2주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추세 등 사회적 분위기를 살펴본 뒤 21일부터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연습경기는 당일 이동을 원칙으로 편성하며, 정규시즌 개막일이 확정될 경우 개막 3일 전에는 연습경기를 종료하기로 했다.

개막 이후 선수단은 경기 중 그라운드 및 덕아웃을 제외한 모든 구역(라커룸 포함)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강력 권고하기로 했다. 구단은 감독, 코치, 선수들 외에 선수단과 접촉하는 인원의 명부를 작성해 관리하고, 경기 진행 시 그라운드 관련 업무자를 세분화 해 각각의 예방 지침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기로 했다.

심판위원 및 기록위원은 구장 이동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배정하고, 경기 중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KBO 비디오판독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판독센터는 폐쇄되며, 방송사 협조를 통해 중계 화면으로만 비디오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KBO는 코로나19 예방과 증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기 위해 KBO 리그 자체 자가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KBO 리그의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스마트폰으로 KBO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본인 포함 가족(동거인)의 증상 발생 여부, 외출 동선 확인 등 자가점검 항목을 일별로 체크해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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