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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멈춘 프로야구, 기대감 모으는 뉴페이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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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2020년 프로야구의 시작은 알 수 없다. 하지만 묵묵히 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뉴페이스들은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다.

4월도 훌쩍 넘어섰지만, 10개 구단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에 자체 훈련만 집중하고 있다. 실전도 자체 연습경기 뿐이다.

하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새 얼굴들이 있어 각 구단은 미뤄진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울 수 있다. 같은 팀 동료끼리의 경기라면 집중력과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지만,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싶은 뉴페이스들은 더 집중할 수밖에 없다. 올해 입단한 신인들은 물론, 그 동안 자신의 실력을 키워왔던 새 얼굴들에게 모두 해당하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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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이민호 김윤식와 kt위즈 소형준이 2020시즌 뉴페이스로 기대받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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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는 유독 마운드에서 새 얼굴을 많이 보이는 팀 중 하나다. 올해 신인 1차지명 선수인 우완 이민호(19)와 2차 1라운더인 좌완 김윤식(20)을 비롯, 2015년에 입단한 우완 이상규(24)가 그렇다. 이민호는 선발 한 자리를 맡을 재목으로, 김윤식은 당장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고 있다. 자체 청백전에서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지며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이상규는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특히 이상규는 태권도 4단과 의무경찰로 청와대에서 근무한 군생활까지 화제가 됐다.

입단부터 기대를 모은 kt위즈 슈퍼루키 소형준(19)도 2020시즌 기대를 모으는 새얼굴 중 하나다. 고교시절(유신고)부터 에이스로 이름을 떨쳤고, 스프링캠프에서는 선발 한 자리에 낙점됐다. 자체 청백전에서도 구위를 점검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는 재일교포 3세인 신인 안권수(27)와 우완 박종기(25)가 눈여겨 볼만한 재목으로 꼽힌다.

잠정 연기된 정규시즌 개막을 생각하면 이들은 복잡한 속내다. 대부분은 빠른 개막을 바라면서도 더 준비할 시간이 생겼다는 반응이다. 한참 좋을 때 개막을 해야 자신의 가치를 더 인정받을 수 있지만,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도 벌었다는 의미다.

소형준은 “스프링캠프에서 페이스가 좋았는데 최근에는 오히려 페이스가 떨어지더라. 선배들이 천천히 해도 된다고 이야기해 줬는데 이제 다시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확실한 결정구가 없다. 결정구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다른 팀과) 경기를 해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누구보다 시즌 개막을 바라는 뉴페이스들이다. 야구에 목마른 야구팬들도 이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다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31일 이사회에서 다른 팀끼리의 연습경기를 21일 이후로 미뤘고, 시즌 개막도 4월말 이후로 연기했다. 코로나19가 감소하고, 안정을 찾았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야 프로야구도 막을 올릴 전망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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