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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70대 아버지 살해한 40대 조현병 아들…PC방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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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 광산경찰서.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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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씨(44)를 긴급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광주 광산구 산정동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씨(79)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조현병을 앓고 있는 A씨는 정신병원 입원 문제로 아버지와 다투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후 10시50분쯤 A씨 거주지 인근 PC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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