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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김광현…美매체 "상상 못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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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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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미국 현지 매체가 '빅리그 진출'이라는 꿈을 펼치려다 미국에 고립된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향한 안타까운 시선을 보냈다.

시카고 컵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블리처 네이션'은 7일(이하 한국시간) "김광현의 심각한 상황은 상상하지 못 할 정도"라며 현재 김광현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언급했다.

블리처 네이션은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단장의 인터뷰를 보기 전까지는 김광현의 상황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다"며 "평생 한국에 살던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미국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중 팬데믹이라는 극도로 불확실한 상황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광현의 가족은 한국에 있지만 김광현은 여전히 미국에 남아 있다"며 "한국으로 돌아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매체의 지적대로 김광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재 '극도로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다. 미국 내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면서 스프링캠프가 취소됐고, 동료들은 모두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그 와중에 김광현은 혼자 캠프지 플로리다에 남아 훈련을 소화했다.

최근에는 플로리다에서 소속팀의 연고지인 세인트루이스로 거처를 옮긴 김광현. 그러나 여전히 정상적인 훈련이 불가능한 가운데 외로움이라는 적과도 싸워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도 미국 국경 폐쇄 가능성 때문에 그마저도 쉽지 않다.

이같은 김광현을 바라보며 모젤리악 단장은 지난 3일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한국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한다면 정신적으로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국경이 폐쇄되거나 여행 제한 조치가 취해질 수도 있어 쉽지 않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친 바 있다.

메이저리그는 개막 일정이 불투명하다. 7월에 개막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올 정도다. 아직까지 귀국 계획이 없는 김광현이지만 현지 상황을 지켜보며 여러가지 대비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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