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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2020~2021시즌 개막은 8월8일…프리미어리그, 2주도 못 쉬고 또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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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PFA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시즌 일정 조율이 쉽지 않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잔여 시즌과 다음 시즌 일정을 놓고 치열한 고민을 하고 있다. 2019~2020시즌을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가운데 다음 시즌 일정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워낙 복잡한 상황이다.

현재 영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카오스 상태에 빠졌다. 확진자가 5만1608명으로 확인됐고, 사망자도 5373명에 달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이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재개는 꿈도 꾸기 어렵다. 지금 분위기에서는 언제 다시 시작할지 알 수 없는데 다음 시즌 일정까지 조율해야 해 고충이 크다.

데일리메일은 다음 시즌 개막 예정일이 8월8일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자칫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은 2주 정도만 쉬고 새 시즌에 들어가야 할지도 모른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계획대로 5월 중순이나 말에 리그가 재개돼 7월 말 정도에 끝나면 선수들은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2020~2021시즌 개막전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

원래 프리미어리그는 5월에 시즌을 마치고 8월에 다음 시즌을 시작한다. 휴식기는 2개월이 넘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정 관리가 불가능해졌고, 최악의 경우에는 선수들의 휴식 보장이 이뤄지지 않은 채 리그를 강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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