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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사망자 1만명 넘어서…12일 만에 10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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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9일 미국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 지 37일 만이다. 미국 사망자는 지난달 25일 1000명을 넘긴 지 12일 만에 10배로 증가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는 1만 524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사망자는 이탈리아(1만 6523명)와 스페인(1만 3169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 7만 3917명의 7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도 빠르게 늘며 36만 2759명으로 올라섰다. 두 번째로 많은 스페인(13만 5032명)과 세 번째인 이탈리아(13만 2547명)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다. 미국의 코로나 환자는 전 세계 확진자(133만 1032명)의 약 4분의 1에 달한다.

다만 뉴욕주 등 일부 ‘핫스팟’(집중감염 지역)에서는 사망자의 상승 추세로 꺾이고 신규환자와 입원 환자 수도 줄기 시작하면서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뉴욕주는 이날 발표에서 하루 동안 신규 사망자가 59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일 594명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 아래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신규 사망자는 630명이었다.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신규 입원 환자와 중환자실(ICU) 입실자가 모두 감소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뉴욕 시민들에게 “지나치게 자만해선 안 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듭 강조했다.

[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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