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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원한다"… 김영춘, '재난대출' 제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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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부산= 서진욱 , 김민우 기자] [the300][300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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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진구갑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오른쪽)가 지난 3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일대에서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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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국가보증재난대출'을 실시하자."

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회의에서 김영춘 부산선대위원장이 내놓은 제안이다.

"대출 금리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부산의 민심을 반영한 정책 요구다. 전날 본지와 만난 김 위원장은 "요즘 현장에서 대출 금리 부담을 완화해 달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새롭게 듣고 있다"며 "중소기업이든 자영업자든 대출 받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 날 김 위원장은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내놨다. 김 위원장은 중견 이상 기업의 경우 고용유지 조건으로 한국은행에서 무제한 회사채를 인수하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대상 특별 보증 프로그램 마련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에 2조원씩 추가 출연해 20조원 이상 보증여력을 확보하자고 했다.

김 위원장은 "밀려오는 세계 경제위기 쓰나미를 막을 탄탄한 방파제를 쌓아 올리도록 특별한 조치의 준비를 즉시 착수해야 한다"며 "부산 총선 후보 18명의 모든 바람을 담아서 정부와 중앙당에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지역구 공약 역시 주민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완성했다. 주민들의 생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체감형 공약'을 마련했다.

핵심 공약은 '진구 지역발전 메가 프로젝트'다. △지하철 초읍선 신설 △당감신도시 건설 △KTX 부전역 복합민자역사 건설 등 내용이 담겼다. 초읍선은 부산 지하철 3호선 사직운동장역과 서면 일대의 1, 2호선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부산의 공공 인프라가 집중된 지역을 오가는 교통수단을 마련하겠단 구상이다.

당감신도시는 KTX 기지창 대지를 활용해 녹지공원, 공공복합시설, 공공주택단지, 청년창업단지 등을 조성하겠단 구상이다. KTX 부전역을 신설해 동해선, 부전-마산선, 1호선 등 복합환승센터와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도 공약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대형 프로젝트들은 중앙정치와 국정 메커니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도움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지금 조건들이 갖춰진 만큼 활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유권자들께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수성에 성공하면 대한민국 정치 판도 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투포인트 개헌'으로 강력한 지방자치 분권과 4년 중임 대통령제 도입을 추진한다. 대권 도전과 발맞춘 구상이다. 그는 "당파 싸움만 일삼는 정치에서 분열을 치유하고 통합으로 나아가는 정치로 전환하고 싶다"며 "선진통일국가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안들도 내놓겠다"고 말했다.

부산= 서진욱 , 김민우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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