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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과 파티’ 워커, 징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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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제한 어겨 … 맨시티 “절차착수”

코로나19로 유럽 전체가 고통받는 가운데 엄청난 연봉을 받는 축구 스타들도 연봉 삭감과 기부로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스타들은 비상 상황 속에서도 돌출 행동을 벌여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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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에는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수비수 카일 워커(30·사진)가 지인과 성매매 여성 2명을 자신의 고급 임대 아파트로 불러들여 파티를 벌이는 장면이 영국 대중지에 포착돼 충격을 줬다. 팬들은 온 국민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정부의 이동제한령까지 어겨가면서 축구 스타가 파티를 벌이는 모습에 일제히 분노했다. 게다가 워커는 파티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에게 정부 지침을 지켜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결국, 워커가 징계를 받는다. 영국 BBC 인터넷판은 6일 맨시티가 워커를 징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워커의 행동은 코로나19와 싸우는 모두의 노력에 반한다”면서 “징계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워커는 이날 성명을 내고 “프로 축구 선수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행동에 대해 가족, 친구, 구단과 팬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팬들의 분노를 산 축구스타는 워커 한 명만은 아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세대 스타로 꼽히는 잭 그릴리시(25· 애스턴빌라)가 지난달 29일 이동제한령을 어기고 파티 참석을 위해 외출했다 차 사고를 내 비난을 받았다. 그 역시 트위터에 “우리 모두 집에 머물자”는 독려 영상을 올린 뒤라 더 많은 비난을 받았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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