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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금지 해제, 리그 재개 매뉴얼 공유…코로나 사태속 기지개 켜는 유럽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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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바이에른 뮌헨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래를 준비하지 않을 수는 없다. 코로나 사태로 올스톱 된 유럽 축구가 조심스럽게 기지개를 켜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훈련 금지 기간이 끝나면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릴 수 있는 시간을 되찾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리그 재개를 위한 매뉴얼을 공유하면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훈련을 재개한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6일(한국시간)부터 훈련 재개 소식을 전했다. 독일축구협회는 지난 5일까지 모든 클럽들의 팀 훈련을 금지했다. 소규모로 팀 훈련을 재개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유럽 내 코로나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못한 상황이라 훈련 재개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 그로 인해 훈련장에 외부인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훈련은 비공개로 진행이 될 것이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팬들이 훈련장에 찾아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지난달 14일부터 코로나 감염 방지와 확산 우려로 인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분데스리가는 오는 30일까지 리그 중단이 예고된 상황이다. 7일에는 클럽들의 논의를 통해 중단 기간이 연장 될 가능성도 있다.

스페인 라리가도 재개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스페인 라디오방송 ‘카디나 코페’는 6일 라리가가 최근 각 클럽에 리그 재개를 위한 계획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라리가의 재개 계획은 크게 3단계로 진행이 된다. 리그 재개까지 최소 훈련 기간은 15일로 잡아두고 있다. 훈련 재개를 위해서는 선수와 구단 직원 모두가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훈련 방식도 그라운드에 최대 2명씩 참가하는 개인 훈련을 시작으로 소규모 그룹 훈련, 그리고 팀 훈련으로 확장을 해나가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과정 중에 선수단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모든 관계자가 자가격리되고,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한다.

스페인은 유럽 내에서 이탈리아에 이어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다. 확진자가 12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만 2000여명에 달한다. 스페인축구협회와 라리가 사무국은 지난달 23일 라리가의 무기한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그만큼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리그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더 애처로워 보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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