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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교통-교육문제 풀 힘있는 후보”… 이수희 “중앙정치 한눈 안팔 진짜 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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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8]격전지 현장을 가다 - 서울 강동갑

동아일보
“지하철 9호선 4단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켰다.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다.”(더불어민주당 진선미 후보)

“(진 후보가) 얼핏 보면 예산을 확보해 공사가 금방이라도 진척될 것처럼 말하는데, ‘공사비 견적서’만 나온 것에 불과하다.”(미래통합당 이수희 후보)

서울 강동갑은 전직 여성가족부 장관과 여성 변호사가 맞붙는 ‘여성 격전지’로 꼽힌다. 3선을 노리는 진 후보는 장관 이력을 앞세워 ‘힘 있는 일꾼론’을 내세운다. 이에 맞서는 이 후보는 진 후보가 장관 역할과 중앙 정치에 집중한 나머지 지역 발전에는 소홀했다며 ‘진짜 일꾼론’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진 후보는 6일 길동, 고덕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만나면서 ‘힘 있는 인물론’을 강조했다. 진 후보는 “교통과 교육문제를 해결하려면 실력 있는 집권 여당의 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제가) 끈질기게 노력한 끝에 기획재정부가 9호선 4단계 사업비 6408억 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예산을 확보해왔다”며 “저는 아동과 여성을 위한 최적의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암사시장에서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경제 실정 심판론’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얼마 전 만난 상인 한 분이 ‘이대로는 못 살겠다. 불경기가 아니라 무(無)경기다’라고 울먹이며 말씀하셨다”면서 “일자리 정부,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은 어디 갔나. 상인들, 자영업자들 눈에서 피눈물이 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 후보가 내세우는 ‘9호선 예산 확보’에 대해 “앞당기겠다, 조기에 시작하겠다고 하면서 답보 상태가 이어져왔고 교통 인프라를 적기에 갖추지 못했다”며 날을 세웠다. 이날 유세에는 김형오 전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도 찾아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유성열 ryu@donga.com·황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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