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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코로나19, 미국에 전례없는 충격…중국 회복은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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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통화기금(IMF)은 6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유행이 세계를 경기침체로 몰아넣었다면서 중국에서 고무적인 회복 징후가 있지만 재발을 배제할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IMF는 '감염병 대유행의 경제 충격에 관한 초기 관점'이라는 블로그 글에서 "올해 경기침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나쁠 것"이라며 "새로운 감염과 정부의 억제 조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경제적 피해가 모든 나라에 걸쳐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대유행의 경제적 결과는 전례 없는 속도와 심각성으로 이미 미국에 충격을 주고 있다"며 최근 2주간 실업급여 신청이 거의 1천만건에 달한 점을 상기한 뒤 "이처럼 급격하고 충격적인 증가는 이전에 결코 보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바이러스로 인한 혼란은 신흥 시장으로도 퍼지기 시작했다"며 "최근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많은 나라의 제조업 생산에서 급격한 감소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외부 수요의 하락과 내수 감소 예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IMF는 중국의 산업 및 수송 활동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인 이산화질소 농도가 지방에서 완만하게 상승했다는 위성 자료를 제시한 뒤 "1월에서 2월까지 급격히 감소한 이 농도는 새 감염자가 줄고 중국이 엄격한 억제 조치를 서서히 완화하면서 증가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IMF는 "중국의 회복은 비록 제한적이지만 고무적"이라며 "억제 조치가 전염병 통제에 성공하고 경제활동 재개의 길을 닦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IMF는 "전염병 대유행의 향후 경로에 관한 큰 불확실성이 있다"며 "중국과 다른 나라에서 확산이 재발하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IMF는 오는 14일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 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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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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