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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폭탄' 논란 배달의민족, "추가 개선책 강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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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이 이달 1일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가 닷새 만에 결국 사과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이번 개편안으로 유례없는 수수료 폭등이 이뤄졌다"며 반발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지자체에서 나온 비판도 한 몫했습니다.

먼저, 권용민 기자가 왜 소상공인이 반발한건지,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10년째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는 변재도씨. 코로나19로 배달 의존도가 더 커진 상황에서 배달업체 수수료 개편에 걱정이 앞섭니다.

변재도 / 중국집 운영
"저희는 거의 80~90%가 배달 매출이에요. 대부분 다른 데들은 거의 모든 매출이 앱으로 들어와요. 그러니까 타격이…."

지금까지 '배달의 민족'은 광고를 정액제 상품으로 판매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달부터 판매 금액의 5.8%를 수수료로 떼는 식으로 과금 체제를 바꾸겠다고 하자, 매출 규모가 큰 자영업자들은 수수료가 급증할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수수료 체제 개편으로 이 매장이 배달업체에 줘야 하는 수수료는 월 32만원에서 170만원 이상으로 오르게 됩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사실상 수수료를 유례 없이 폭등시켰다"고 반발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원성이 높아지면서 지자체 등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코로나19로 인해서 재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이러한 독점적 위치를 이용해서 부당하게 (과도한 중개료, 이용료 인상을) …."

배달의 민족은 당초 "특정 업체의 주문 독식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전국 음식점 52%가 혜택을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커지자 오늘 김범준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추가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권용민입니다.

권용민 기자(be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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