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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1분기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 줄어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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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자료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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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1분기 매출이 4~8% 늘지만 영업이익은 동반하락할 것으로 추정됐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1분기 예상 매출 합계는 13조87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에, 영업이익 합계는 8359억원으로 9% 감소한 것으로 전망됐다.

SK텔레콤 1분기 매출 4조5316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5%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009억원으로 6.7% 감소할 전망이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2월 240만명으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등 자회사 매출도 성장한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5G 마케팅 비용과 인프라 확장을 위한 비용 집행 지속으로 영업이익 감소는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KT는 1분기 6조730억원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4.1% 늘지만 영업이익은 3541억원으로 11.9%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2월 5G 가입자가 162만명으로 늘고 미디어·콘텐츠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지만 5G 투자·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LG유플러스 1분기 매출은 3조2700억원으로 8%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809억원으로 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3G가 없어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5G 가입자(2월 133만명) 비중을 유지하며 3사 중 가장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사 1분기 실적은 상용화 1주년인 5G 효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5G 가입자 확대로 ARPU가 증가했고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5G 상용화 이전인 지난해 1분기에 비해 5G 마케팅 경쟁과 인프라 투자 비용이 반영돼 감소가 불가피했다.

증권가는 하반기 영업이익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년 도입된 25% 선택약정할인은 실적에 고정변수로 작용하지만 안정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5G 가입자는 2월 약 40만명이 순증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분기로 예상되는 방송통신위원회 제재와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단말기 시장은 갤럭시노트20 등 신제품이 나오는 3분기까지 안정을 지속할 것으로 관측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말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겠지만 이통 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영향이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9년 4분기부터 완화된 경쟁 환경은 2020년 1분기에도 지속되며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코로나19가 지속되면 궁극적으로는 모든 산업이 위축될 수밖에 없지만 통신 산업은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이익의 소폭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표〉2020년 1분기 이동통신 3사 예상 실적(단위:억원, 괄호는 전년 동기 대비 %)

(자료:에프엔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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