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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코로나로 한달 늦어진 대졸공채 시작…13일까지 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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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진 2020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6일 공개했다. 기존에 3월 중순 신입사원 공채 서류 접수를 하고 4월에 직무적성검사(GSAT)를 시행하던 삼성의 채용 일정보다 한 달 가량 늦춰진 것이다.



2만~3만명 응시하는 GSAT 방식은 미정



삼성은 6일 채용 홈페이지인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가 13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서를 받고 다음 달 GSA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커리어스는 "마감일에는 홈페이지 접속 인원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니, 마감일 이전에 충분히 여유를 갖고 등록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성 내부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GSAT를 어떤 방식으로 치를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응시하는 GSAT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GSAT는 예년엔 국내는 서울 단대부고를 비롯해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5개 지역, 미국 뉴어크·LA 등 해외 2개 지역에서 실시했다. GSAT에는 한때 약 10만 명이 몰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2만~3만 명이 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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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중국어·SW 우수자는 가산점



삼성 대졸 신입(3급) 공채에 지원하려면 분야별로 토익스피킹이 레벨이 일정 수준을 넘어야 한다. 또 중국어 자격 보유자와 공인 한자 능력자격 보유자,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인증한 공학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등은 가산점을 받는다. 이 밖에 삼성이 실시하는 소프트웨어(SW) 테스트에서 기준점 이상을 획득한 응시자도 가산점을 얻는다.

삼성은 4월 중 GSAT를 실시한 뒤 5∼6월 중 면접, 6∼7월 중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 사원 합격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2년 전인 2018년 8월 삼성은 "향후 3년간 18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월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은 "기업의 본분은 고용창출과 혁신, 투자이다. 2년 전 약속 꼭 지키겠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고용창출"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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