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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항체검사 시작…“무증상 환자 규모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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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 19 무증상 환자 규모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항체검사를 시작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이 현지시각 5일 전했습니다.

항체검사란 혈액 샘플 분석으로 특정 항체가 생겼는지 확인함으로써 코로나 19 회복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과거 코로나19 감염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그간 보건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코로나 19 확진자를 찾아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지난달 31일 미 공영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꽤 많이 확인한 사실 중 하나는 감염자의 상당수가 실제로 무증상자라는 것"이라면서 "그 수는 무려 25%나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CDC가 진행하는 코로나 19 항체검사는 세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된다고 미국 보건·의료 전문 미디어 STAT가 전날 보도했다.

첫 번째는 미국 뉴욕 등 코로나 19 확진자가 쏟아져나온 지역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해당 검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달 1일 진단키트 긴급허가를 내주면서 이미 시작됐습니다.

두 번째는 첫 번째 그룹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지역을 포함해 전국 단위로 올해 여름 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의료진 등 특정 직업군에 한정해 이뤄지나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폴리티코는 이번 항체검사로 코로나 19 회복 여부 판단이 가능해진다면 집 안에만 머물도록 발이 묶인 미국인들이 사회로 돌아올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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