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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레전드’ 톰 뎀프시, 코로나19로 숨져…향년 7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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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뉴올리언스 세인츠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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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레전드인 톰 뎀프시(7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졌다.

뉴올리언스 세인츠 구단은 5일(현지시간) 공식입장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2012년부터 알츠하이머와 싸워온 뎀프시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후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4일 결국 숨졌다.

구단주 게일 벤슨은 “뎀프시는 병와 용감하게 맞서 싸우면서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유머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 최근 몇 년동안 싸움을 이어왔다”며 “그는 세인츠 가족의 마음 한편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뎀프시는 1969년 뉴올리언스에서 데뷔해 필라델피아 이글스, 로스앤젤레스 램, 휴스턴 오일러, 버팔로 빌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오른쪽 발가락과 손가락이 없는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올라 많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뎀프시는 1970년 11월8일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 경기에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당시 그는 경기 종료 직전 63야드(57.6미터)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 기록은 2013년 맷 프래터에 의해 깨질 때까지 44년간 NFL 최장 필드골 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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