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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통합당 대전 총선후보들 “4월15일은 문재인 정부 심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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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박범계·이상민·조승래·황운하 청산 대상 신적폐" 맹공

후보들 “여론조사와 현장민심은 다르다” 승리 확신

뉴스1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오전 이은권 대전 중구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대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대전지역 후보자들과 필승 결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0.4.5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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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진행된 대전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대전지역 7명의 후보들은 저마다 ‘문재인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쓴소리를 날렸다.

이날 오전 미래통합당 대전 중구 이은권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대전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정용기 후보는 “세계에서 가장 코로나19 대응을 잘 했다고 연일 방송매체를 동원해 선전하는 것도 모자라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며 “미래에 대한 대책도 없는 퍼주기식 재난지원금을 풀며 ‘표주면 돈 줄게요’라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내년 말이면 중이온 가속기가 작동되는 등 과학벨트 사업이 서서히 성과를 보인다”며 “대전·세종·충북 등 이른바 메가로폴리스 시대가 열린다. 이런 비전을 제대로 펼칠 미래통합당에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또 이은권 중구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와 달리 문재인 정권 심판만이 나라를 구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 현장의 민심”이라며 “유권자들은 저에게 말과 행동을 조심해라, 선거법을 꼭 지키라는 말씀을 해주시고 있다. 이런 말씀들을 잘 새겨서 경찰공무원과 후보자의 옷을 껴입은 상대 황운하 후보를 반드시 꺾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상대후보는 선거개입 불법수사 논란으로 검찰에 의해 기소된 황운하다. 황 후보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언론대응을 부탁드린다”며 “(제가)황 후보를 꺾는 일이 곧 전국적인 미래통합당의 승리다. 당에서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유성을 김소연 후보는 “재난지원금으로 무차별적인 현금 살포도 있지만 대전에는 신좌파 운동권 세력들이 주민참여예산, 마을공동체, 지역화폐 등 허울 좋은 포장으로 시민들의 세금을 자기 돈인양 도둑질 해가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 150억원이면 대전의 갓난아기들에게까지 1만원씩 나눠줄 수 있는 돈”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어 “제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겪은 ‘공천 권리금 요구’ 등 대전의 온갖 추악한 사태 중심엔 박범계·이상민·조승래가 있다”며 “그것도 모자라 황운하는 우리나라 법을 철저히 파괴하고 있다. 이런 신적폐들이 대전시민의 대표자가 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국민들이 더 이상 속지 않는다”며 “숟가락얹기달인·눈속임달인·불법다단계 집단을 양산해 내는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이번에 심판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유성을 장동혁 후보는 “정부와 여당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있지만 저는 위대한 대한국민 국민들을 믿는다”며 “유성에서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바람은 곧 태풍으로 변해 대전은 물론 한반도 전체로 퍼질 것”이라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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