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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확 풀린 뮤지컬·발레·연주회…'슬기로운 집콕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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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거장' 웨버, '요셉 어메이징' 등 작품 한시 공개

문체부 문화포털, 국립극장·국립국악원 등 무료공연 소개

뉴스1

유튜브 채널 '더 쇼 머스트 고 온(The show must go on)'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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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정부가 5일로 종료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오는 19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50명 이하로 줄임으로써 '생활 방역'이라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겠다는 취지다.

타의로 외출을 자제해야만 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시민들의 지루함은 점차 커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세계 유수 예술가들이 성공적인 자가 격리와 코로나19 종식을 독려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작품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작품들과 가까워질 기회다.

영국의 작곡가 겸 뮤지컬 제작자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더 쇼 머스트 고 온(The show must go on)'을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자신의 작품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공연장이 문을 닫은 상황에서 뮤지컬 팬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먼저 '요셉 어메이징(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이 지난 4일 오전 3시부터 48시간 동안 공개된다. '요셉 어메이징'은 웨버가 작사가 팀 라이스와 함께 제작한 그의 첫 작품으로, 구약성서 창세기에 등장하는 요셉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어 오는 11일부터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지난 2012년 웨스트엔드 초연 4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아레나 투어 중 버밍엄 내셔널 인도어 아레나에서의 공연 실황이다.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약 600편에 이르는 공연 영상을 무료 제공한다. 회원가입한 날로부터 30일 동안 온라인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름, 국적, 이메일 주소 등의 정보와 함께 비밀번호로 'BERLINPHIL'을 입력하면 가입 절차가 끝난다. 이후 홈페이지 상단의 디지털 콘서트홀(Digital Concert Hall)을 클릭하면 된다.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현지시간)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호두까기 인형'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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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문화생활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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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도 시민들의 '집콕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4월 한 달간 전자책과 오디오북, 종이책을 무료로 제공하는 '책과 함께 슬기로운 거리두기' 행사를 진행한다.

교보문고와 협력해 '책 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 4만7000여졷을 인당 최대 2권까지 무료 대여한다. 준비된 80만권 이용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4일까지 유튜브 공식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매일 오전 11시 '온라인 국악 영상 콘서트 일일국악'을 통해 15분간 우리 가락을 소개한다.

또 오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4시30분 '온라인 희망콘서트 사랑방 중계'를 진행한다. 오는 11일에는 피리·생황·양금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박지하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국립극장은 오는 10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립무용단 '묵향'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2017년 11월1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의 공연 실황이다.

이외에 온라인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콘텐츠는 문체부의 '문화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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